2012년 안방극장을 웃게한 예능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28일 MBC 연예대상 시상식이 진행됐는데요. 사장님의 대상수상을 염원하며 '소년명수'로 분한 김경진씨부터 예능인이 아닌 가수로 연예대상현장을 찾은 '형돈이와 대준이'까지, MBC 연예대상을 화려하게 장식한 스타들을 만나봤습니다.
2012년 안방극장에 웃음을 가져다준 스타들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여기는 2012 MBC 연예대상 현장! 한껏 차려입은 스타들이 속속 모습을 드러냈는데요.
쇼 버라이어티부문 우수상을 수상한 김나영은 수상을 예감이라도 한 듯 에스라인이 돋보이는 블랙 롱드레스로 멋을 낸 모습이었습니다.
[인터뷰: 김나영]
Q) 수상을 예감하는지?
A) 오늘 우수상 후보에 올랐는데요. 다른 후보들을 못보고 왔어요. 쟁쟁하신 분들이고 또 MC분이신 강소라씨가 올라왔더라고요.
그러면 MC 주잖아요 MC를 줄 것 같아서 헛걸음한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드네요.
어깨라인을 감싸주는 레오파드 무늬와 아찔하게 드러낸 숨 막히는 뒤태까지 제대로 섹시함을 어필한 김나영이었는데요.
이어 첫 생방송 MC를 맡은 강호동과 그를 보필할 제국의 아이들 광희와 강소라가 모습을 보였고요.
21세기 버전의 허염을 연상시키는 모습의 임시완도 함께 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현장음: 임시완]
이런 큰 무대에 제가 또 서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정말 영광으로 생각하고요. 특히나 이렇게 큰 자리에 광희가 오늘 특별 MC를 하지 않습니까. 마음이 든든하고요. 오늘 즐기다 가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눈꽃천사처럼 예쁜 모습의 김소현과 역시나 화이트 튜브톱 드레스로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한 남보라도 연예대상을 찾았는데요.
김경진은 박명수 사장님의 대상을 기원하며 소년명수 분장을 하고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현장음: 김경진]
이번 MBC 연예대상 대상은 우리 박사장님이 타실 겁니다. 그래서 코스프레했어요. 소년명수.
가수로서 뿐만 아니라 예능인으로서도 많은 활약을 보여준 스윗소로우! 감미로운 아카펠라로 연예대상을 축하했는데요.
[댄싱 위드 더 스타]를 통해 댄스스포츠는 물론, MC에도 도전한 김규리는 누트톤의 시폰 드레스로 여신포스를 자랑했습니다.
[인터뷰: 김규리]
Q) 드레스 콘셉트는?
A) 약간 누드톤으로 해서 약간 조명을 받으면 착시효과가 나게 드레스를 맞췄고요. 제가 꼭 입어보고 싶어 했던 드레스에요.
[세바퀴]의 안방마님 이경실은 따뜻해 보이는 한복 차림으로 포토월 앞에 섰고요. 같은 [세바퀴] 식구죠. 선우용녀 역시 드레스 대신 한복을 선택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선우용녀]
Q) 이경실과 함께 한복을 입었는데?
A) 내가 같이 입자고 그랬죠 한복을 많이 입어줬으면 좋겠어요. 우리나라의 자랑 아닙니까.
거침없는 스킨십의 어깨체리 커플 줄리엔강과 윤세아 커플에 이어 블랙 체크무늬의 심플한 슈트 차림의 유세윤도 함께 했는데요.
[인터뷰: 유세윤]
Q) 수상 예감하는지?
A) [라디오스타]요. 글쎄 뭐라도 받을 거 같기는 한데..
[인터뷰: 유세윤]
Q) 유세윤씨는?
A) 저요? 글쎄요 저는 잘 모르겠어요. 항상 기대감은 있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늑대소년'을 사로잡은 사랑스러운 그녀 박보영은 역시나 러블리한 리본드레스로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했습니다.
슈퍼주니어의 노래하는 멤버에서 예능계의 떠오르는 샛별이 된 규현은 [라디오 스타]의 막내로 연예대상에 함께 했는데요.
[현장음: 규현]
오늘 연예대상 제가 작년에도 참가를 했었는데 라디오스타 전체 MC 중에 한명으로 상을 받았었는데 이번에 또 다시 참여를 하게 돼서 너무나 감사드리고요. 너무 영광스럽게 생각하고 있고..